서천군, 주꾸미의 맛과 동백꽃의 멋에 봄을 느끼다
2017-03-13 10:47
-3.18~4.2까지, 제18회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 개막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6일간 서면 마량포구 일원에서 ‘제18회 서천 동백꽃・주꾸미 축제’를 개최한다.
서천 8경중 하나인 마량리 동백나무숲에는 봄을 알리는 500여년 수령의 천연기념물 동백나무 85주가 선홍빛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주 행사장인 마량포구 일대에는 서해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주꾸미들이 매끈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서면개발위원회(위원장 홍성돈)는 축제 개최 시기에 맞추어 세부 추진계획을 완료하고, 손님맞이 준비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주꾸미 어획량이 예년에 비해 증가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올 관광객들이 맛볼 주꾸미 수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축제기간 동안 주꾸미 가격을 회, 볶음과 샤브샤브를 동일하게 1kg당 5만원으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