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성사청소년문화의집, 코딩 프로그램 진행

2017-03-13 09:03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앞서가는 체험활동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청소년재단 성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 아카데미 ‘노을학교’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코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딩(Coding)’은 컴퓨터 언어를 말한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소프트웨어 코딩은 프로그래밍을 하는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컴퓨터로 사고하는 능력인 창의력, 논리력과 관계된다.

‘소프트웨어 코딩 프로그램’은 영국, 미국, 핀란드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중·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코딩 교육이 의무화 된다.

이에 따라 성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일 사회적기업인 하이코딩(대표이사 이광재)과 MOU협약을 체결, 의무화교육에 앞서 방과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코딩 교육으로 소프트웨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코딩 프로그램은 지난 7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학기 동안 총 12회에 걸쳐 진행 할 계획이다. ▲스크래치 프로그램 ▲블록삽입 ▲스프라이트 바꾸기 ▲스크립트 방법 등 코딩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컴퓨터 활동으로 진행된다.

방과후 아카데미 노을학교 담당 선생님은 "앞으로도 노을학교 참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교육을 통해 전인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