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서당개 3년이면 악기도 연주한다" 꼬리로 북치는 견공 화제
2017-03-12 18:10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의도와는 다르게 능숙한 모습으로 타악기를 연주하는 견공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주인으로 보이는 여성과 마주보고 서 있는 개 한 마리가 등장한다. 여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동안 꼬리를 흔들자 또 다른 여성이 들고 있는 북이 자연스럽게 소리를 낸다.
꼬리 움직임에 따라 느려지다가 빨라지는 북소리도 관전 포인트다. 이 북은 아일랜드 전통악기인 바우런(bodhrán)으로 크기와 타법에 따라 저마다 다른 소리를 내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