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산행지의 버킷리스트, 여수 금오산…도다리쑥국과 도다리 회까지 '금상첨화' 여행

2017-03-12 12:50

여수 금오산 [사진=마운틴TV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봄맞이 산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봄꽃 개화 소식으로 나들이 행렬이 줄을 잇는이맘때, 봄기운이 완연한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도에 위치한 금오산 산행은 어떨까. 

여수 금오산은 323m의 아담한 산이지만 다도해의 수려한 풍광이 장관을 연출하고 전국 4대 기도처로 잘 알려진 향일암, 곳곳에 핀 동백꽃과 노루귀 덕에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는다.

뿐만 아니라 바다로 나가는 거북이 형상으로 잘 알려진 ‘금오산(金鰲山)’의 명칭답게 산행 내내 거북이 등껍질 같은 바위들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국내 유일 산 전문 채널 마운틴TV의 ‘주말여행 산이 좋다’에서는 이번 봄맞이 산행으로 여수 금오산 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산행한 후에는 봄 제철 음식으로 소문난 도다리회와 도다리쑥국을 맛보자. 여수에서 즐겨야 더 맛있는 도다리는 봄이면 진가를 발휘하는 귀한 음식이다.

이외에도 여수 해상케이블카나 크루즈까지 즐길 수 있어 봄맞이의 최고 산행지로 손꼽히는 여수 금오산 산행기는 오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마운틴TV의 '주말여행 산이 좋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