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의대·치대 학사 편입생 27개 대학 681명 선발

2017-03-12 09:00
자기소개서 신상기재 금지

[교육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올해 27개 대학에서 의대․치대 학사 편입생 681명을 선발한다.

교육부는 2018년 27개 의·치과대학에서 의학 585명, 치의학96명 등 681명을 학사 편입학 학생으로 선발하는 2018학년도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은 매년 3월 편입 전기모집에 선발하고 매년 10월부터 각 대학 일정에 따라 원서접수 및 세부 전형을 추진하고 있다.

2018학년도 편입학 선발 참여 대학과 모집인원은 작년과 같다.

2017학년도 편입생 선발부터 의대·치대 중 2개 학교까지 교차·복수지원을 허용하지만 이를 초과해 지원할 경우에는 3순위 이후 대학에 접수한 지원서는 무효처리한다.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DEET) 반영여부를 포함해 학부성적․외국어․선수과목․봉사활동․사회 경력 등 전형요소는 대학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하지만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정성요소는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한다.

정량요소의 환산공식, 정성요소의 중점 평가기준 등 전형요소별 배점방식은 사전 공개를 원칙으로 했다.

각 대학은 정성요소 배점기준 마련, 평가자 윤리서약, 면접위원 임의배정, 블라인드 면접, 대학 외부인사 참여 권장 등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

올해부터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부모 및 친인척의 성명, 직장명 등 신상에 관한 사항을 기재할 수 없고 기재할 경우 불이익 조치를 받는다.

2018학년도 대학별 전형일정 등 모집요강은 원서 접수 개시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각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되하고 올해 10월 경 원수접수를 시작으로 각 대학별 전형일정을 거쳐 내년 1월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