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골프 즐기자' 골프소비자모임, 밴드 개설 기념 이벤트

2017-03-10 15:37

[캐디 없이 첨단 전자기기를 사용해 골프 대중화에 나서고 있는 최봉민 3F늘보 대표. 사진=서민교 기자]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골프소비자모임이 네이버 밴드(밴드명 : (사)한국골프소비자모임) 개설기념으로 이벤트를 연다.

(사)한국골프소비자모임(이사장 서천범)에서는 현대더링스CC(충남 태안·대중 36홀)에서 골소모 밴드회원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골소모 밴드회원이 되면, 반값에 즐길 수 있다.

평일 이용료는 그린피 5만3000원, 카트피 1만원, 관제비 5000원 등 6만8000원에 불과하다. 토요일 이용료는 그린피 9만5000원, 카트피 1만원, 관제비 5000원 등 11만원이다.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평일 이용료는 13만7000원, 토요일에는 18만4000원으로 이번 이벤트 가격은 일반인 이용료에 비해 각각 50.3%, 40.2% 저렴하다.

골소모 밴드는 노캐디 골프를 원하는 골퍼들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골프소비자모임에서는 노캐디 골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네이버 밴드(밴드명 : (사)한국골프소비자모임)를 최근 개설했고, 오는 4월부터 현대더링스CC를 시작으로 ‘노캐디 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캐디 골프 전용 ‘골프부킹사이트’도 하반기에 만들어 밴드회원들이 운영하면서 노캐드 골프를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노캐디·캐디선택제를 도입하고 있는 골프장은 모두 68개소인데, 대중골프장이 56개소로 압도적으로 많고 회원제는 회원·평일에 한해 11개소가 도입하고 있다.

노캐디제를 전면 도입하고 있는 골프장은 대중골프장 36개소이고 캐디선택제를 도입하고 있는 골프장은 29개소(대중제 18, 회원제 11개소), 마샬캐디 도입 골프장은 3개소이다.

서천범 골프소비자모임 이사장은 “골프대중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노캐디 골프 밴드를 만들었고, 노캐디 골프장을 확산시켜 나가면서 골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