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MG, 글로벌 신임회장에 빌 토마스 미주지역 회장 선출

2017-03-09 15:27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세계적 회계·컨설팅 기업 KPMG 인터내셔널은 지난 8일 글로벌 이사회를 통해 신임 회장에 빌 토마스 미주지역 회장(사진)이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빌 차기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은퇴하는 존 비마이어 회장에 이어 오는 10월 1일부터 4년 동안 KPMG를 이끌게 된다.

빌 차기 회장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KPMG 캐나다의 CEO를 역임했으며, 28년 동안 KPMG에서 감사부문 파트너로서의 리더십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KPMG 글로벌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해 왔다.

존 KPMG 회장은 "빌은 혁신과 협업에 대한 탁월한 리더십으로 KPMG와 고객을 위해 최고의 전문성과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빌 차기 회장은“KPMG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온 현 회장의 리더십을 이어 받아 전세계 19만명의 KPMG 전문가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