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첫날 3만4천명 방문하며 성황리 개막

2017-03-09 14:17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오는 12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사진=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지난 8일 3만40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 23회를 맞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우리 집에 놀러 와(Play at home)'를 주제로 국내외 가구 및 홈 퍼니싱 제품, 인테리어 소품 등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리빙 트렌드 섹션에서는 가구 브랜드 ‘일룸’이 가족 생애주기별 콘셉트 공간을 선보이며, 모션베드 아르지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디즈니 캐릭터를 주제로 한 안마의자와 카펫 등 각종 제품을 선보인 디즈니 홈 컬렉션 부스도 마련됐다.

살롱 드 리빙아트 섹션에서는 프리츠한센, 보에, 현우디자인, 대림바스 등 각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이 협업해 차별화된 공간을 선보였다. 

리빙 데코 섹션에서는 여러 가지 홈 퍼니싱 제품과 함께 봄 맞이 인테리어를 위한 개성 넘치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주요 기획전인 '디자이너스 초이스'에서는 김종완, 백종환 공간 디자이너와 강정선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가 참여해 집을 휴식 및 놀이공간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현장에서는 디자인 협회 관계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리빙 산업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올해 가장 특색 있는 공간과 제품을 선정하는 '리빙 디자인 어워드'도 열렸다.

올해 '눈에 띄는 공간상'에는 개성과 트렌드를 반영해 큰 인기를 얻은 프리츠한센, 보에, 디즈니 홈 컬렉션의 부스가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눈에 띄는 제품상'의 경우 독특한 리빙 디자인 콘셉트를 선보인 일룸, 데스커, 몬타나, 라곰바스, 쿠퍼 등 총 10팀이 수상했다.

한편, 2017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오는 12일까지 코엑스 A, B홀에서 진행되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