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가족친화 직장어린이집 개원

2017-03-09 13:51

GS칼텍스 여수공장은 9일 전남 여수시 소호동 GS칼텍스 쌍봉사택에서 직장어린이집인 ‘지예슬어린이집’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GS칼텍스 김병열 사장, 김재오 노조위원장)[사진=GS칼텍스]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GS칼텍스 전남 여수공장은 9일 소호동 GS칼텍스쌍봉사택에 직장어린이집 '지예슬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지예슬이란 사내 공모를 통해 채택된 이름으로 '지혜롭고 예쁘고 슬기롭게 자라나는'의 준말이다.

쌍봉사택 내 임직원 교육시설을 리모델링한 지예슬어린이집은 총 면적 470㎡(140여평)의 단층 건물로 만 1세·2세·3~4세반 등 3개 반이 운영된다. 정원은 32명이고 교직원은 교사, 조리원 등 총 9명이다.

186㎡(약 56평) 크기의 야외놀이터는 미술학습 공간, 모래장, 텃밭, 물놀이 시설 등 원아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게 조성했으며, 원아들의 안전을 위해 CCTV 12대를 설치했다.

어린이집 운영은 국내 최대 직장어린이집 위탁운영기관으로서 GS칼텍스 서울 본사의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 맡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회사의 가족친화경영 기조에 맞춰 본사에 이어 여수공장에도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했다"며 "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이 곧 회사 발전에 직결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