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재임용 복작인사발령 단행
2017-03-08 19:25
조원희 생활조형디자인학과 교수 등 7명…1년 2개원만에 복직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상지대학교가 지난 3월1일자로 재임용 복직인사발령을 단행했다.
이는 지난 2015년 재임용 탈락 심사통지 1년 2개월만으로 대상자는 조원희 교수 등 7명이다.
이번 복직 인사 단행은 지난 2월 23일 열린 상지대학교 이사회(이사장 편호범)에서 조원희 생활조형디자인학과 교수 등 7명에 대해 전원 재임용 탈락 처분 취소를 결정함에 따라 이루어 졌다.
한편, 조원희 교수 등 7명의 교수는 2015년 12월30일자 상지대학교 총장직무대행(조재용)으로부터 재임용 충족기준 미달로 재임용 부적격자임을 통보받은 후 구 재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재임용탈락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조원희 교수 등은 재임용거부처분에 불복해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통해 지난해 1월 소청심사를 청구해 재임용거부처분을 취소하는 결정을 받았다.
이번 복지인사발령에 앞서 상지대학교는 학내문제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6월 7일까지 6개월 임기의 상지대 법인 임시이사를 선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