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가뭄대비 농업용수 확보 총력

2017-03-08 17:38
연천군 농업용수 확보를 위하여 관계기관과 연계대책 수립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연천군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하여 관계기관과 연계한 대책을 수립 중에 있다고 8일 밝혔다.

올들어 현재까지 강수량은 20.3㎜로 최근 5년 중 강수량(12년 33.7㎜, 13년 78.7㎜, 14년 51.3㎜, 15년 43.5㎜, 16년 88.0㎜)이 가장 적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군은 저수지 3개소, 양수장 개소, 관정 개소, 취입보 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향후 군은 농업용수 공급대책으로 하천 내 가물막이 설치, 하천 준설, 관정 및 양수기 수리, 농업용 물백 배부, 농업용 가동보 기립,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 확보, 용배수로 설치를 추진한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연계하여 2016년에 차탄지구, 북삼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을 추진완료하여 농업용수 확보에 대비하고 있으며, 항구적으로는 총사업비 49억원 규모의 아미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과 총사업비 55억원 규모의 선곡지구 대구획 경지정리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광우 농축산과장은 “물 부족으로 인한 가뭄피해가 없도록 영농기 이전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