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도심형 SUV C4 칵투스 200만원 인하

2017-03-08 17:00

C4 칵투스.[사진=시트로엥]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 인기 도심형 SUV C4 칵투스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8일 밝혔다.

한불모터스는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강화하기 위해 PSA와 긴밀한 논의를 거쳐 이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

이를 통해 C4 칵투스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공격적으로 소비자를 공략해, 시트로엥의 우수한 기술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차량의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가격 인하 대상 모델은 C4 칵투스 샤인과 필 트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샤인 트림 2890만원, 필 트림 2690만원에서 각각 200만원 인하한 2690만원, 2490만원으로 판매한다.

C4 칵투스는 시트로엥의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와 경쾌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도심형 SUV이다. 유니크한 스타일링은 물론 차체 보호 기능 효과까지 있는 에어범프, 세계 최초 루프 에어백 기술과 이로 인해 가능해진 대시보드의 대용량 수납공간, 최상의 안락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소파시트, 간편한 버튼식 기어장치인 이지 푸시(Easy Push), 17.5km/ℓ의 뛰어난 연료 효율 등 다양한 매력을 고루 갖추고 있는 모델이다.

한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 모델들의 인기가 날로 커져 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소형 SUV 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 중 C4 칵투스는 작년 8월 국내 출시 이후 유니크한 감성과 높은 효율성을 앞세우며 타 경쟁 모델과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C4 칵투스의 이번 가격 인하로 인해 2017년에는 더욱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