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긴급 입찰제도 등 신속 집행

2017-03-08 14:11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긴급 입찰제도 및 적격심사기간 단축, 선급금지급 확대 등 계약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집행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7일 이상 입찰공고를 긴급 입찰 3일 이내로 소요기간을 단축하고 적격심사는 3일 이내로 신속한 낙찰자 선정 및 계약체결을 한다.

또 14일 이내 시행하던 일상감사·계약심사도 당일심사를 원칙으로 시행하는 등 각종 집행제도와 계약업무 절차 간소화로 계약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로 인한 긴급한 재해복구 사업의 입찰 및 계약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민경제 안정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업은 계약심의위원회 심의를 생략하고 있다.

선급금지급 또한 계약금액의 70%까지 지급하고 있다. 대가지급일도 5일에서 1일로 단축, 업체의 자금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군은 설명했다.

한편 군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관내 제품 등을 우선 구매해 사회적약자 기업을 배려하고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업무로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