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한달만에 전국 가축시장 재개장

2017-03-08 13:52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은 지난 7일부터 임시 휴장한 가축시장을 재개장했다고 8일 밝혔다. 구제역 초동대응과 차단방역을 위해 지난달 8일 임시 휴장한 이후 한달 만이다. 다만, 구제역 여파가 남아 있는 충북지역 8개소는 제외된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가축시장 휴장으로 입식용 송아지, 암소 등의 거래가 중지돼 일부 농가에서는 자금융통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재개장으로 생계자금, 자녀 학자금, 긴급자금 등이 필요했던 농가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