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TV광고와 전자지갑 '클립' 연계한 '세컨스크린' 서비스 출시
2017-03-08 13:54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모바일 전자지갑 ‘클립(CLiP)’ 이용자가 특정 상품의 TV광고를 본 이후 ‘클립’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컨스크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세컨스크린’은 KT가 음파통신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 사운들리와 협력을 통해 개발했으며, 국내 최초로 음파 인식을 통해 TV광고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TV광고가 방영되는 도중에 고객이 클립 앱을 실행 후, ‘쉐이킹(흔들기)’을 하면 특정 TV광고의 음파에 반응해 해당 TV광고 상품과 연계된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단 스마트폰의 OS 버전은 안드로이드 4..4, iOS 8.0 이상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클립’은 ‘세컨스크린’ 출시와 함께 풀무원과 최초로 제휴마케팅을 진행한다. ‘클립’과 풀무원은 오는 31일까지 클립 앱을 실행해 ‘육개장 칼국수 1주년 감사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 GS편의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육개장칼국수 500원 할인 쿠폰을 매일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한다.
또한 육개장칼국수 TV광고 방영 시, 클립을 실행해 '쉐이킹'한 고객 역시 1회에 한해 500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KT멤버십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 멤버십할인 10%와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