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온라인 전문 쇼핑몰들이 삼성페이 고객 대상으로 패션∙뷰티 상품 판매가 가능해졌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삼성전자가 출시한 삼성페이 쇼핑 내 온라인 전문 쇼핑몰들의 상품 연동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패션∙뷰티 전문 쇼핑몰들은 카페24가 구축한 상품 데이터베이스 연동 시스템을 통해 삼성페이 쇼핑 서비스 내 소호스타일 특화 쇼핑 플랫폼인 ‘피크닉(Picnique)’에 쉽고 편리하게 상품 노출이 가능하다.

피크닉은 구매 빅데이터 바탕으로 한 상품 큐레이션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쇼핑 환경 제공이 강점이다. 삼성페이 이용자들은 삼성페이 계정으로 쇼핑몰에 자동 로그인 후 사용 가능하며, 소비 패턴에 따른 리워드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카페24를 통해 구축된 패션∙뷰티 온라인 전문 쇼핑몰들은 누구나 서비스 연동이 가능, 타깃화 된 마케팅∙판매 채널 확장으로 매출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스타일 상품을, 고객사들에게는 판매 채널 확대를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고 쉽고 편리하게 전문 쇼핑몰들의 상품을 만날 수 있도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