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루, 여자친구 예린-래퍼 키썸과 협업 싱글 발표

2017-03-08 10:25

[사진=페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걸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여자친구의 예린, 힙합가수 키썸과 한데 뭉친다.

차오루는 오는 16일 여자친구 멤버 예린, 여성래퍼 키썸이 함께한 컬래버레이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다. 세 사람의 남다른 음악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차오루는 걸그룹 피에스타의 일원이 아닌 개인 음원 활동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차오루는 앞서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반전의 노래 실력을 선보여 판정단은 물론 시청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차오루는 이번 협업 프로젝트를 위해 예린과 키썸 등의 섭외에 직접 앞장서는 등 남다른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린과 키썸은 각각 차오루와 남다른 친분을 이어온 이들이기도 하다. 차오루와 여자친구 예린, 키썸의 회합이 깜짝 성사되면서 가요계 안팎에서는 예능, 아이돌, 힙합계 등 각계 대세 여성 아이콘들의 협업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2년 걸그룹 피에스타로 데뷔한 차오루는 인상적인 가요 활동은 물론 밝고 쾌활한 4차원 에너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키썸은 ‘쇼미더머니’,‘언프리티랩스타’에 출연, 탁월한 랩 실력과 통통 튀는 매력으로 가요계는 물론 예능계에서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여성 래퍼다.

또한 신곡 '핑거팁'으로 컴백한 걸 그룹 여자친구 예린과 차오루와의 호흡도 돋보인다. 예린은 바쁜 컴백 준비에도 불구하고 이번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에 기꺼이 지원사격을 결정해 걸그룹 동료로서 의리를 다졌다.

차오루의 소속사 페이브 엔터테인먼트는 “기대해도 좋을 만큼 빼어난 노래가 준비됐다"면서 “신흥 대세 아이콘들의 합작품이 올 봄 가요계에 어떠한 신선한 ‘걸파워’를 선사할 것인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한편 여자친구 예린, 래퍼 키썸이 참여한 차오루의 프로젝트 디지털 싱글은 오는 16일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소속사는 정식 발표에 앞서 화제의 곡 콘셉트, 곡 제목, 그리고 각종 티저 사진 및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