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가요] 3월 20일, 격전의 날…하이라이트 vs 씨엔블루
2017-03-07 09: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룹 하이라이트(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前 비스트)와 밴드 씨엔블루가 피할 수 없는 정면 대결을 펼치게 됐다.
먼저 3월 20일 컴백을 예고한 건 그룹 하이라이트다.
하이라이트는 비스트 출신 멤버 5인이 어라운드 어스에 새 둥지를 튼 뒤 결성한 그룹으로, 이들이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발매하는 첫 번째 미니앨범 ‘CAN YOU FEEL IT’이 20일 처음 공개된다.
하이라이트의 이번 앨범은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마지막 앨범 ‘하이라이트’ 이후 약 8개월 여만의 새 앨범으로, 아직 앨범과 관련한 정보는 베일에 가려있지만 그간 프로듀싱 아이돌 그룹으로서 성장해온 이들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하이라이트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날, 밴드 씨엔블루도 1년 여만에 새앨범으로 돌아온다.
‘7℃N’은 올해로 데뷔 7주년을 맞은 씨엔블루가 느낀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 맞닥뜨리게 되는 다채로운 감정의 온도를 음악에 녹였다.
씨엔블루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4월 발표한 ‘블루밍(Blueming)’ 이후 약 1년만으로 그간 국내외를 오가며 영화, 드라마, 콘서트 등으로 바쁘게 활동해온 씨엔블루의 완전체 국내 활동이 될 것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룹 하이라이트와 밴드 씨엔블루는 자신들의 음악을 직접 프로듀싱하며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두 팀이, 같은 날 어떤 음악적인 성장과 변화를 보여주며 사랑을 받게 될지 격전의 날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