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7일 '꽃샘추위' 계속될 것 전망... 오전엔 빙판길 주의해야

2017-03-06 20:23

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오는 7일에도 ‘꽃샘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6일 밤부터 7일 아침 사이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북과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전남해안 눈 또는 비)이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는 낮 동안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서울,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6일 밤부터 7일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은 (6일 밤부터 7일 새벽까지) 경기남부, 충남, 서해5도, (7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충북, 전라도, 경북내륙, (7일 낮) 제주도 산지에 1∼3cm다. 7일 새벽부터 아침까지 경남북서내륙에는 1cm 미만의 적설이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로 전날보다 다소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평년보다 기온이 낮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