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 5월 세 번째 한국 리사이틀 진행

2017-03-06 15:19

[사진=꿈엔터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프랑스 출신의 피아니스트 엘렌 그리모가 5월 7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세 번째 한국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리사이틀은 물을 주제로 한 피아노 작품을 한 곳에 모아 연주할 예정이다.

그리모는 ‘물속에 잠긴 성당’, 베리오 ‘바서클라비어’, 포레 ‘뱃노래 5번’, 라벨 ‘물의 유희’, 야나체크 ‘안개 속에서 1번’ 등과 함께 2016년 인도계 영국 작곡가 니틴 소니가 작곡한 간주곡 형식의 음반 ‘WATER’를 발표했다. 2015년 말부터 2017년 시즌으로 이어지는 엘렌 그리모의 리사이틀 무대가 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음악이 반복되고 짜여 있는 일상 생활로 지쳐 있는 현대인에게 자유와 원시의 건강한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