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인문학 감성충전 도시농부교육
2017-03-06 14:0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사람중심 인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4일 '문학 감성충전 도시농부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관양1동 정다운골목 주민대표 정후교씨가 골목에서 텃밭농사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며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고 있는 이야기로 시작했다.
또 「요리하는 도시농부」의 저자인 푸드스타일리스트 박선홍씨가 자신의 텃밭농사 7년의 경험담과 수확한 채소를 이용한 요리 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부터 안양시민의 1%를 도시농부로 양성하는 ‘도시농부 6천명 양성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한 분야인 ‘한뼘텃밭 도시농부 양성사업’은 가정 내 작은 텃밭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도심 속에서 만나는 수확의 기쁨을 누리며 가족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도시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유휴공간의 녹색 생산 공간화로 도시미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