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 가족이 즐거운 교육자치 시행

2017-03-06 11:15

[사진=군포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 재궁동(동장 이선주)이 교육자치를 시행, 지역 내 가족들의 관계 증진에 기여한다.

재궁동은 “3월부터 12월 사이에 총 5회에 걸쳐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흥겨운 가락(家樂)’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추진하는 ‘흥겨운 가락(家樂)’은 이달 16일 ‘평화로운 엄마! 따뜻한 아기!’를 주제로 한 부모교육 특강으로 시작된다.

재궁동 내 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이 무료 특강은 재궁동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1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수강 희망자는 전화 또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재궁동은 쿠키하우스 만들기(4월), 토털 공예품 만들기(6월), 가족티셔츠 만들기(10) 행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각 문화행사 참여자는 별도로 공지해 모집할 예정이다.

12월에는 나눔 활동이도 전개된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을 모집해 가족 케이크를 만들고, 완성된 케이크를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선주 재궁동장은 “재궁동만의 특색 있는 자치활동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적으로 교육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많은 지역주민이 가족, 이웃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협력․지원하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