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올해 기술임치 기업 50개사·100억원 지원
2017-03-06 12:00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중소기업청이 올해 기술임치 기업 50개사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6일 중기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호와 사업화를 함께 지원하는 ‘임치기술 사업화지원’을 통해, 지난해 18개 중소기업에 총 32억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기술담보대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임치기술 사업화 지원’은 임치한 기술의 가치평가를 통해 기술가치 금액 한도 내에서 사업화 자금을 대출(담보대출형) 하거나, 임치기술의 사용 및 이전을 지원(기술거래형)하는 서비스다.
중기청은 우수 기술을 보유한 많은 중소기업이 ‘임치기술 사업화 지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올해에는 50개 기업, 100억원 지원을 목표로 노력할 계획이다.
기술임치 활용지원 서비스를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기술자료임치센터 또는 기술보증기금에 상담 및 접수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