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알라시아 수석셰프 초청 특강 진행

2017-03-06 09:09

[샘표맛 우리맛 특강 모습 사진= 샘표 제공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샘표가 지난 3일 서울 충무로 본사에서 요리를 공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샘표 우리맛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미래 한국 식문화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우리맛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 ‘샘표 우리맛 연구’에 방법론적 배경이 된 ‘요리과학 연구방법론(Culinary Research)’을 소개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우리맛 특강’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요리과학연구소인 알리시아의 수석셰프를 연사로 초청했다. 

1부 강의에서 알리시아 연구소의 자우마 비아르네즈(Jaume Biarnes) 수석 셰프는 ‘요리과학 연구 방법론(Culinary Research)’을 주제로, 우리맛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하는 방법론을 소개했다.

자우마 비아르네즈 수석 셰프는 “한국의 식문화에는 세계 그 어느 식문화보다 건강하고 맛있게 채소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담겨있기 때문에 한식 연구는 세계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면서 “과학적인 방법론을 통해 한식에 접근하다 보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부 강의에서는 샘표 우리맛연구팀 최정윤 수석 셰프가 지난해부터 샘표가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샘표 우리맛 연구’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우리맛 연구에 ‘요리과학 연구방법론(Culinary Research)’을 적용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