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6일 오전 1시 50분 현재 날씨는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는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오후에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오후에 북서쪽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북부는 흐리고 오전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저녁부터 밤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오늘과 내일(7일)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은 도로가 미끄럽겠다.

예상 적설량(5일 밤부터 6일 밤까지)은 강원북부산지, 북한은 3~10cm, 강원도(북부산지 제외), 울릉도ㆍ독도(6일)는 1~5cm, (6일)경기남부, 충청북부는 1cm 내외다.

예상 강수량(5일 밤부터 6일 밤까지)은 강원북부산지, 울릉도ㆍ독도(6일), 북한은 5~10mm, 경기동부(5일), 강원도(북부산지 제외), 충북북부, 경기남부(6일), 충남북부(6일)는 5mm 미만이다.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5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경남해안과 경북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동쪽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오늘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ㆍ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