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카카오내비에서도 검색 상위권' 차지
2017-03-05 11:16
최근 1년간 최다 검색 목적지 10위권에 2곳 선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최근 1년간 카카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인 '카카오내비'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10곳 중 2곳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가 카카오내비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최대 목적지 검색 결과에 따르면, 5위 이케아 광명점, 6위 KTX광명역을 기록했다.
이케아 광명점은 스웨덴 가구 브랜드 전문 매장으로 1~2인 가구 증가와 북유럽 인테리어 열풍과 맞물려 인기를 끌었고, 6위 KTX광명역은 세종시 등 지방 이용 인구가 늘면서 검색어 상위에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5위 이케아 광명점, 6위 KTX광명역에 이어 7~10위는 강남역, 고속버스터미널, 아산병원,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순이었다. 이는 ‘즐겨찾기’에 저장된 이름 검색을 제외한 실제 목적지 검색어 순위다.
시는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상위를 다투는 카카오내비와 T맵에서 목적지 검색어로 꾸준한 인기를 견인해 왔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해 KTX광명역과 역세권에 2천만 명이 찾아오고, 광명동굴이 142만 명의 유료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광명시가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곳이 됐다”며 “이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드는데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