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전투부사관과, 국립대전현충원서 호국의지 다져

2017-03-04 11:52
매년 신입생들 입학식 행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로부터 시작

[사진=대덕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학교(김상인 총장) 군사학부 전투부사관과 학생 82명은 입학식에 이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 참배 하며 국가에 대한 호국의지를 다졌다.

전투부사관과는 매년 신입생들의 입학식 행사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로부터 시작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군 간부가 되고 싶어 군사학부 전투부사관과를 지원한 학생들이 생을 바쳐 조국을 구한 호국 영령들께 참배를 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는 우리가 책임지겠다는 다짐을 하며 대학생활을 시작하고 있는 것.

허동욱 전투부사관과 학과장은 “현충탑 참배와 천안함 46용사묘역 참배, 보훈 미래관 및 호국철도기념과 견학 등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의 간성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고 새 학기를 시작하므로 학생들이 공부도 열심히 잘하고 대학생활도 열정적으로 해 군장학생에 합격해 군 간부로 진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 세기에 국권이 침탈되었을 때 조국의 독립을 위해서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님, 북한의 무력 침략을 막아내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데 온 몸을 바치신 전몰, 전상, 무공수훈 국가유공자님, 국가의 부름에 따라서 월남전에 참전해 용맹을 떨치신 국가유공자님, 그리고 평시에는 연평해전, 천안함, 연평도 포격전 용사님 등이 잠들어 계시는 보훈의 성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