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지수별 혼조..프랑스는 극우 르펜 지지율 하락 속 상승
2017-03-04 07:26
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유럽증시는 3일(현지시간) 재닛 옐런 미국 연준 의장의 3월 정례회의 전 마지막 연설을 기다리면서 관망하는 분위기가 퍼지며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7,374.26으로 전일비 0.11% 내렸다. 독일의 DAX 지수도 0.27% 하락한 12,027.36에 장을 마쳤다. 반면,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0.63% 오른 4,995.13에 거래를 닫았다.
프랑스의 경우 극우 포퓰리즘 후보인 마린 르펜의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르펜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낮아지자 시장이 화답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르펜은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프랑스의 유로존 탈퇴를 추진하겠다고 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