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년 연속 기업SOS시스템 우수기관 선정
2017-03-03 10:42
양평군은 기업애로처리 기동반과 지원단은 운영, 접수된 기업 애로 36여건 중 32건을 처리했다. 기업애로처리 기동반의 관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2년 연속 경기도의 기업SOS시스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도가 기업체수 700개 이하 11개 시·군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기업SOS시스템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예산지원, 기업애로처리, 고객만족도, 특수시책 추진에서 다른 시·군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기업SOS시스템 운영계획을 수립, 평가에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또 소규모기업 환경개선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 관내 123개 기업에 6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김선교 군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4월 '양평군 기업활동지원 및 투자유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소규모기업 환경개선사업 등 다각적으로 기업애로 해결을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기업애로를 해결하려 노력한 결과물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 군수는 "기업애로 해결을 통한 홍보를 통해 관외 기업들이 유치되고 있고, 올 1월에는 관내 중소기업이 100개를 넘겼다"며 "올해에도 신규기업 유치를 통해 중소기업수가 120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업SOS시스템 시상식은 다음달 초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