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일본 PV EXPO 참여

2017-03-02 12:00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1~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태양광 발전 엑스포(PV EXPO) 2017'에서 한국 전시관 및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PV EXPO는 일본 리드엑셔비션에서 주최하는 ‘2017년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의 일환으로 열리는 전시회다.

에너지공단은 국내 9개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총 18부스 규모의 한국 전시관을 꾸려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전시한다.
또 태양광발전 3차원 시뮬레이션 설계, 태양광 클리닝 및 쿨링시스템, 태양광발전 효율증가장치와 태양광 판넬 세척기 등 국내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아울러 에너지공단은 우리 기업들의 수출영업망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전시회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 운영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일본은 지난해 4월 전력소매시장 자유화가 시행된 이후 신재생에너지 시장이 확대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꾸준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