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건축비 2% 인상…아파트 분양가 최대 1% 상승 전망
2017-03-01 11:00
합판마루와 레미콘 등 주요 원자재 및 노무비 상승 원인
올해 초 한 건설사가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이달 기본형건축비가 2% 가량 인상돼 주택분양가도 1% 정도 상승할 전망이다.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하는 기본형건축비가 2% 가량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9월 기본형건축비 고시 이후 노무비와 건설자재 등의 가격변동을 고려, 이를 2.39% 인상해 개정·고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합판마루와 레미콘, 거푸집 등 주요 원자재와 투입가중치가 높은 노무비 상승에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재료비와 노무비 등 공사비 증감요인을 반영한 기본형건축비를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조정해오고 있다.
이번에 개정된 고시는 이달 입주자 모집을 신청하는 아파트 단지부터 바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