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17년도 살림규모' 1조 3231억원
2017-02-28 14:36
1조 2885억원(일반회계, 특별회계) + 기금 346억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는 재정운용상황에 대한 주민이해와 재정책임·투명성 확보를 위해 28일 '2017년도 살림규모'를`시 홈페이지에 재정 공시했다.
재정 공시는 매년 정보공개의 적시성을 위해 2월말 예산기준, 8월말 결산기준으로 연 2회 공시하고 있다.
재정 공시에 따르면 김해시의 올해 살림규모는 1조 3231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 457억원, 특별회계 2,428억원, 기금 346억원이다.
주요 공시내용에는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3천680억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5천858억원, 기타(지방채, 보전수입, 내부거래)가 919억원으로 올해 김해시가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41.59%, 재정자주도는 63.20%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세출분야별 편성비중은 사회복지분야가 34.14%(3천 569억원)로 가장 높았다. 이어 수송 및 교통분야 15.64%(1천 635억원), 기타분야 12.04%(1천 258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 7.73%(808억원) 등 순이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의 재정상태는 지방세,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의 증가와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전년대비 재정이 9.9% 증가했다. 앞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세원 발굴, 체납세 징수 강화 등 꾸준한 재원 확보 노력을 기울여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