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방송토론 당 제안 수용하겠다!"

2017-02-28 13:31

[사진제공=이재명 선거대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대권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28일 방송토론에 대한 당의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날 김병욱 공동 대변인은  “이재명 선거대책본부 '국민서비스센터'는 방송토론(라디오 토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 알권리와 철저한 후보검증을 통한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현재 당에서 제안한 탄핵 전 2회, 투표소 투표 전 4회 등 총 10회는 절대 착오없이 확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료읽기가 아닌 ‘완전 자유토론’, 충분한 토론시간 확보, 후보별 시간총량제를 통한 자율토론, 토론자료 없는 ‘백지 토론’ 등 진행방식에 있어 후보 측의 제안들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면서 “민주당 경선은 그 과정이 곧 정권교체를 위한 과정이어야 하며, 보다 근본적으로 70년 적폐 청산과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의 과정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