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년 연속 '1사1교 금융교육 우수기관상' 수상

2017-02-27 17:14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이 27일 금감원에서 열린 '2016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B국민은행은 27일 금융감독원 주관 '2016 1사1교 금융교육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2년 연속 금융교육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사1교 금융교육은 청소년과 어린이들의 합리적인 소비 습관 배양을 위해 전국의 금융회사가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해 다양한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금감원이 추진하는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과제' 중 하나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만585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전국 단위 557개 학교와 446개 영업점이 결연해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사1교 결연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 및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 임직원 강사가 청소년, 사회초년생, 주부, 실버계층, 군인 등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실시하는 'KB스타 경제교실'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국 8개 지역에서 KB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폴라리스'를 운영하는 등 금융교육 발전에 다방면으로 힘써 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사1교 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어엿한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금융교육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