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러블리즈 정예인 "발목 부상, 팬분들과 언니들에게 죄송해"

2017-02-27 16:23

걸그룹 러블리즈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러블리즈 2번째 앨범 'R U Ready'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앨범에 대한 소개를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러블리즈 정예인이 발목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정예인은 27일 오후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러블리즈 두 번째 정규 앨범 ‘R U Ready?(알 유 레디?)’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안무 연습을 하다가 발목을 심하게 접질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예인은 “함께 준비했는데 팬 여러분들에게 좋은 모습 못 보여드려서 죄송하고, 언니들에게도 미안하다”며 “빨리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치료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함께 춤을 추진 못하겠지만 무대에서는 언니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블리즈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알 유 레디?’의 타이틀곡 ‘WoW(와우)’는 데뷔 때부터 러블리즈와 함께 해온 윤상 중심의 프로듀싱 팀 원피스 작사가 전간디, 김이나의 합작으로 이전까지 히트 넘버와는 다른 새로운 색깔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구현하면서도, 여전히 러블리즈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러블리즈만의 귀엽고 상큼한 매력과 레트로한 멜로디, 칩튠 사운드의 신디사이저들이 가사와 대조를 이룬다.

러블리즈 정규 2집 ‘알 유 레디?’는 지난 26일 밤 10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