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 개최
2017-02-27 11:30
자유학기제, 2015 개정 교육과정 등 우수 실천사례 공유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가 2017년 찾아가는 학부모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는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과 궁금증을 해소할 목적으로 마련했다.
행사에는 교육 분야 오피니언 리더와 입시전문가, 우수 교사 등을 초청해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의 인재상과 교육정책의 방향, 바람직한 자녀교육법 등을 논의한다.
또 학생중심의 새로운 수업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창의융합적 사고 등을 가르치는 지역의 우수사례를 학부모에게 소개한다.
올해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총 20회의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 중 9회를 상반기에 개최한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는 28일 세종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연다.
1부 명사특강 시간에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잘 알려진 송길영 다음 소프트 부사장을 연사로 초청해 ‘적응, 그리고 협력’의 주제로 학부모 특강을 연다.
송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과 기술혁신에 따른 변화와 그 속에서 적응하고 협력하는 우리 일상의 모습을 통해 급변하는 시대상이 우리의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2부 학부모 콘서트에서는 사회자인 이재용 아나운서와 특별패널이 3가지 소주제에 대해 문답의 형식으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이준식 부총리와 최교진 교육감은 정부 및 교육청의 정책방향을 안내할 예정이고 오성근 전국입학처장협의회장은 최근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과 입시제도의 변화상을 설명한다.
현장패널로 참석하는 김송이(도담중), 윤정하(아름고) 교사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동 및 고등학교 학생참여중심 수업 사례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학부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세종시의 학부모에게 지역의 우수한 교육 혁신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실생활의 주제를 중심으로 수학, 사회 및 과학을 융합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과, KDI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기반학습(PBL) 등 자유학기제 운영사례도 소개한다.
도담고의 드로잉 거점학교를 비롯한 세종시의 캠퍼스형 고등학교 교육과정(인문‧예술‧과학 공동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학생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는 학교의 모습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교육부 페이스북(www.facebook.com/ourmoekr)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나 사전신청은 홈페이지(www.educoncert.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