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소프트웨어(SW)교육 관련 인공지능 등 주제별 교재 10종과 영국 교재 3종 4책을 발간하고, SW교육 선도학교 등에 무료 배포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부는 다양한 SW교육을 체험하고, 현장의 선생님들이 창의적인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재 자체개발 및 해외 우수교재를 번역·보급하여 우리나라 초·중등 SW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SW교육 모듈형 교재는 SW분야 최신 이슈인 △인공지능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 △가상현실(VR) △유전자가위(크리스퍼) △우주발사체 △자연재해 △스마트의료 △게임엔진 △스포츠통계 등 10가지 주제에 대해 폭넓게 다루고 있다.

모듈형 교재는 세계 여러 기관에서 발표한 ‘미래 중요 기술’ 중 가장 많이 언급되고, 현장 교사들의 자문을 거쳐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정보, 수학, 과학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기존 교과서와 차별 하면서도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교재로 개발됐다. 

이상학 미래부 SW정책관은 "교재들을 통해 학생들이 SW교육에 흥미를 느끼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능력을 함양함으로써 지능 정보사회의 창의적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질 높은 SW교재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