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차량 내 친환경 에탄올 워셔액 전면 도입
2017-02-27 09:57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롯데렌탈은 메탄올 워셔액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고객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운전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리 차량의 워셔액을 에탄올 워셔액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렌탈은 롯데렌터카·그린카의 차량을 관리하는 차량관리 전문회사 롯데오토케어를 통해 렌터카 및 카셰어링 차량의 워셔액을 에탄올 워셔액으로 교체 중이며, 3월부터 롯데렌탈의 전 차량에 에탄올 워셔액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운전 중에 에탄올 워셔액을 분사할 경우 에탄올 특유의 알코올향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차량 내기 순환모드에서 워셔액 사용을 권장하도록 직원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롯데렌탈은 평상 시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렌터카·카셰어링 차량에 대한 주기적 정비와 계절별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태풍 ‘차바’가 휩쓸고 간 제주도/부산/울산/경남 등의 피해지역 고객들에게 차량 침수 여부 및 엔진오일/워셔액 등에 대한 무상 점검 및 무료 세차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