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관광 통역비서’앱 성능 강화
2017-02-27 07:22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가 지난해 3월 출시한 ‘수원관광 통역비서’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이 한층 향상됐다.
시는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소통을 돕기 위해 앱을 제작했다.
‘수원관광 통역비서’는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를 통역해주는 ‘통역비서’와 여행을 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을 알려주는 ‘기본회화’, 사전과 같은 기능을 하는 ‘단어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회화’에는 관광 호텔 식사 병원, 교통 등 20개 분야에서 외국인들이 자주 쓰는 표현이 수록돼있다. 지난해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회화만 있었지만 최근 베트남어 회화를 추가했다. 5~6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에 대비해 3월 10일부터는 월드컵·축구경기에서 많이 쓰는 회화를 추가할 예정이다.
‘단어검색’ 기능도 추가됐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6개 국어를 검색할 수 있다. ‘수원관광 통역비서 앱’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폰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수원관광 통역비서’를 검색 후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