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돈 되는 숲'조성사업에 본격 나서..
2017-02-24 11:54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산청군이 올해부터 3년간 대표적 밀원수인 아까시나무 등을 식재해 '돈 되는 숲'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
24일 군에 따르면 2017년 조림사업에 11억3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경제림, 산림재해방지조림, 특용수조림 등 130ha 규모의 산림 조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최근 산청지역의 떠오르는 소득원인 양봉산업의 육성을 위해 밀원수인 아까시나무와 헛개나무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목재생산을 위한 편백나무, 백합나무, 상수리나무 등과 농가 소득을 위한 특용수로 고로쇠, 음나무, 호두나무 등도 식재한다.
산청군은 또 개인이 조림신청을 할 경우 현장 확인을 거쳐 수종과 시기를 산주와 협의, 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