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체육진흥협의회 ‘첫 발’
2017-02-24 11:19
- 24일 제2기 위원 첫회의…충남 체육 정책 협의·자문 등 역할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체육 정책에 대한 협의와 자문, 체육단체 간 상생발전을 모색하고 이끌게 될 ‘충남도 체육진흥협의회’가 제2기 위원들을 위촉하고 돛을 올렸다.
도 체육진흥협의회는 24일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1기 이유찬 위원장이 연임하고 도의회 백낙구 교육위원회 위원, 남궁환 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신임 전병욱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박노철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도내 체육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실무협의회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직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며, 2기 위원장에는 1기 위원장 이었던 이유찬 단국대학교 교수가 호선됐다.
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과 위임 사항 처리를 위한 실무협의회는 7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최지인 만큼 이에 대한 준비도 함께 한다.
이날 회의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는 “즐거움은 지속적인 체육 활동을 촉진하게 되고, 운동하는 사람은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되는 선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지게 된다”라며 “새롭게 첫 발을 뗀 충남도 체육진흥협의회가 충남 체육의 발전방안에 대한 실타래를 푸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