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순천공장, 지역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17년째 온정
2017-02-22 17:27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현대제철 전남 순천공장은 사회봉사단 한뜻회봉사대가 지역 장한청소년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장학금은 매년 12월 한뜻회봉사대가 주관하는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금액과 매월 회원 개개인의 기부금 출현으로 마련된 재원으로 마련됐다.
한뜻회봉사대는 지난 2000년부터 순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매월 소년·소녀가장 20세대에 생계비지원과 장학금 전달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종락 한뜻회봉사대 회장은 "지역 미래의 일꾼인 장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하고 아름다운 손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뜻회 봉사단은 출범 당시 10여명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313명으로 순천공장에 재직 중인 임직원의 73%가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