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에서 즐기는 스키체험'…중국·동남아 관광객 높은 만족도 보여

2017-02-22 09:25
하이원리조트, 고고스키 페스티벌 22일 종료…750명의 중국·동남아 관광객 찾아

[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하이원리조트의 간판 프로그램인 ‘High1 go-go Ski Festival(하이원 고고스키 페스티벌 )’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성황리에 종료했다.

‘High1 go-go Ski Festival(하이원 고고스키 페스티벌 )’은 지난 2008년부터 동남아 지역 및 중국의 스키초보자와 스키마니아들을 대상으로 스키체험과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73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행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홍콩 및 동남아 관광객 8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하이원리조트, 강원도,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스키강습을 비롯해 스키레벨테스트, 스키대회 등의 스키체험과 눈썰매대회, 공연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16-17 동계시즌 마지막 고고스키 행사로 지난해 12월 첫 번째 행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750여명의 중국 및 동남아 관광객이 하이원리조트를 찾아 행사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 속에서도 지난 1월에 진행된 3차 고고스키 행사에 중국인 관광객 100명이 참가할 정도로 하이원리조트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판촉활동 강화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스키마니아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