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 사랑방경로당 현장점검
2017-02-21 16:2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원(와동·선부3동)이 와동 ‘사랑방경로당’ 이전 공사가 성사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일 경로당 회원들과 경로당 이전 예정지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 의원은 사회복지과 관계자 등과 기존 건물을 경로당으로 리모델링하는 공사가 진행될 단원구 와동 109-8번지 일원을 찾아 성실 시공을 당부하고, 사랑방경로당 회원들에게 공사 내역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사랑방경로당은 인근 어린이놀이터의 무허가 건축물에 30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지난 2013년 현재의 와동 124번지 다세대 주택 1층으로 옮겼으나 다세대 주택이라는 입지적 한계와 회원 수 증가로 인한 공간 부족 문제로 이전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내달 15일께 착공해 늦어도 5월까지는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인 시는 주택 골조를 제외하고는 모두 수리에 들어가는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건물 연면적 126.84㎡ 규모에 방 3개소, 화장실 2개소, 거실, 주방 및 텃밭 등을 갖춘 현대적인 경로당 시설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박 의원은 노인들이 경로당 시설을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시 측에 보일러 및 시스템 에어컨 등 냉난방 시설 설치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입구 계단의 높이와 텃밭의 위치, 건물 옥상 상태 등을 빠짐없이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