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찾아가는 금연 참여 독려

2017-02-21 09:10
보건소 방문 어려운 직장인 대상 ‘찾아가는 금연서비스’ 시행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포르쉐 일산서비스센터에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평소 보건소를 찾기 힘들었던 직장인을 대상으로 보다 가까이에서 전문가를 통한 금연 실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연의지가 있는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상담은 물론 금연 홍보물을 배부하고 금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흡연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일산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혼자 시작했다가 의지 부족과 여러 가지 환경적 문제로 다시 흡연을 반복하는 사례가 많다"며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상담과 약물요법을 통해 올 한 해는 담배연기 없이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흡연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 금연클리닉에는 금연 의지가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기초 체력진단, 니코틴 의존도 평가, CO 측정 등 간단한 검진과 금단증상 상담, 니코틴 공급, 행동요법 등 금연을 위한 처방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