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 대표 오늘 회동…특검 수사 연장 논의
2017-02-21 07:22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에서 '특검연장을 위한 정의당 72시간 비상행동 돌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야 4당 대표가 21일 한자리에 모여 특별검사 수사 기간 연장 문제와 탄핵 인용 뒤 정국 운영 방안을 논의한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이 같은 의제를 놓고 머리를 맞댄다.
이들은 특검의 수사 기한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특검 연장 승인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현행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 활동은 오는 28일로 종료되지만, 황 권한대행이 연장을 승인하면 30일간 수사를 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