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김민희 등 베를린영화제 수상자에 축전

2017-02-19 21:05

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19일 송수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직무대행(제1차관)은 제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배우 김민희와 문창용·전진 감독에게 축전을 보내고,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인 것을 격려했다.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한국 배우로는 처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문창용·전진 감독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성장영화들이 경쟁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에서 공동 연출한 다큐멘터리 영화 '앙뚜'로 그랑프리(심사위원 선정 최우수상)를 수상했다.

송 직무대행은 "이번 베를린영화제 수상으로 한국 배우와 감독들의 예술성과 창의력을 세계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한국 영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