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세종시, 한옥집 건축에 최대 3000만원 지원

2017-02-19 00:27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가 한옥 건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10월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해부터 한옥 건축 지원사업을 통해 한옥 진흥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한옥 신축시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3000만원을 지원, 6억원의 예산이 투입, 총 20동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은 읍·면 지역과 행복도시 1-1 생활권 한옥마을 조성지 등 세종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시 건축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지급한다.

희망자는 내달 31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세종시청을 찾아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를 하면 된다.

김규범 건축과장은 "미래의 건축자산인 한옥 보급을 장려하고 시민에게 쾌적하고 다양한 주거 공간을 제공해 편안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