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특검팀, 이재용 삼성 부회장 구속후 첫소환...'묵묵부답'

2017-02-18 14:53

아주경제 유선준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433억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 이후 처음으로 18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2시22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실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구속 전 입은 사복 차림이었으나 수갑을 차고 포승줄에 묶인 모습이었다. 가슴에는 수용자 번호를 적은 둥근 표식이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