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삼성공화국을 민주공화국으로 되돌린 혁명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대해 “이재용 구속은 사법부가 삼성공화국을 민주공화국으로 되돌린 혁명 같은 일이다”라며 “힘센 자가 강자가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자이듯이 대통령도 5년이지만 재벌황제는 대대손손 권력까지 누린다. 눈물 젖은 빵(구치소) 추억이 없다면 ‘왕회장’ 자격은 없다”고 말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7일 오전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구속했다. 한정석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에 대해 “새롭게 구성된 범죄혐의 사실과 추가로 수집된 증거자료 등을 종합할 때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